아, 방석에서 애완견 냄새가 심해요. 애가 언제나
방석 에만 앉아있으니, 올렸었는데 어찌해놓은 지 아십니까?
세상에! 그것을 밑으로 부여잡고 내린 거 있죠~
와, 제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후. 어쩌겠어요.
그 방석은 저희 집 강아지 전용석이 되었죠.
아, 제가 살짝 아끼는 방석이었는데~
저렇게 애완견 냄새가 배어있는 방석으로 바뀌다니. 어찌할 수 없어요.
강아지가 지꺼라는데… 줘야죠. 제가 양보! 아, 그렇다고 해도 아쉽더라고요.
집에 돌아오게 되면 한번 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때가 있죠.
근데 맥주를 냉장고에 넣어놓지 않아가지고 미지근해서
포기하고 먹지 않는 날이 있어요.
그 술 좀 들어가면 잠이 약간 잘 오잖아요.
마음도 좋아지고.
물론 적절히 먹었을 때 이야기지만.
하여튼 그렇게 마시게 되면 기분이 좋으니
한 두잔 마시고 싶은데, 미지근한 맥주는 아니지않나요?
밋밋한 맥주를 쿨하게 먹으려고 냉동실에다 넣어놓고
냉동고에다도 넣어보고 했었지만 역시 바~로 시원해지진 않더라고요
몇 번씩 해보다가 괜찮은 요령을 알았어요.
바로바로 티슈에 물을 적셔 냉동실에 1분정도만
넣어두면 아주 시원해지더군요.
씻고 나와서 쿨한 맥주 한 잔!
크으- 그러고 좀 있다가 자면 정말로 잘 잘 수 있죠.
정말 행복해요. ^^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은 맥주를 조금씩 마시고 있답니다.
아, 걍 냉장고에 놓아두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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