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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고등어조림을 먹어봐요.

소확행/happyday

by blackkiwi 2019. 12. 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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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모두 다 때려치우고
휴식같은것을 하고 싶을 때가…. 있죠.
쉬고 난 다음이 무섭…지만
그래도~ 쉬는 그 당시엔
정말로 좋답니다. 하하^^



휴식하고 있을 때 항상 제 일상을 써보곤 합니다.
정말 열심히 끄적이고 있으면
휴식 시간이 허무하지 않네요.
그래서~ 오늘 한번 써볼게요.
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써봐요.



맛나기로 소문이 자자한 고등어조림을 먹어봐요.
얼마 전에 생생정보통에서 진진한 먹자골목에서 유명한 고등어조림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조림 요리를 참 좋아라하는 나로썬 엄청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그간 고등어조림 칼치조림 기타 여러 조림 요리를 많이 해봤지만 한차례도
성공한 케이스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냥 찌개나 구이 음식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고등어조림 요리과정을 보니 그렇게 짜증나고 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
양념장만 적당히 맛있게 맞춰주면 집에서도 충분하게 칼칼하고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하여 일단 고등어의 비린맛을 잡아주는 쌀뜬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냄비에 묵은김치를 넣고 그 위에 고등어 한마리 올려주고
예비한 쌀뜬물 부어주고 양념장은 고춧가루, 매실액기스, 고추장 간장
넣고 넣으니 나름 괜찮아서 그렇게만 해서 양념장 준비는 끝!



조림이나 찌개요리 해먹을려고 일부러 재래시장가서 사온 옛날냄비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완전히 맛을 못내서 살짝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날은 괜히
기대도 되고 팔팔끓는 고등어조림을 보니 흔연스런 예감이 들더라는... ㅎ
시댁에서 담근 묵은지가 적당히 짭쪼름해서 정말로 다른간은 하지 않다해도 되지만
하지만 양념장을 조금 준비해서 넣었습니다.
생생정보통에서 보니까 고등어조림은 쎈불에서 빨리 조려주는게 포인트라고 했습니다.
그간 내가 만든 고등어조림은 조림이라 하기엔 국물도 아주 넘치고
비린맛이 나서 엄청 거시기가 좀 많이많이 거시기 했었는데 이날은 매우 맛났었습니다.
김치도 푹~ 익어서 쭉~쭉~ 찢어서 밥에 얹어 먹으니 얼마나 맛깔스럽던지… ^^
마침내! 나도 조림요리 성공~ ^^



조림요리는 역시 얼만큼 적당히 잘 졸여주는가가 관건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조림요리를 선보여야겠습니다.
생생정보통에서는 마른김을 살짝 구워서 고등어조림을 싸서 먹던데 저는 김이 없는지라
얼마 전에 시댁에서 가져온 건강한 다시마로 대체를 했습니다.
평소 다시마 쌈을 정말 좋아라 하는 편이라 건강을 위함으로 다시마로 결정
다음번엔 칼치조림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남아 일언 중천금. - 사내의 말 한 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이니,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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