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가 무서워~
요즘 마트 가서 장보기가 무섭다. 특히 채소와 과일은 금값이다.
추석 이후에도 채소, 과일값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이 같은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 쪽파, 배, 단감 등 차례상에 쓸 주요 농산물 가격도 지난해 추석에 비해서는 최고 233%까지 뛰었다고 한다.
이같이 채소와 과일값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올여름 내내 무더위, 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과일, 채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출하량 준데다 추석 대목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배는 15kg에 7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75% 뛰었고 , 단감은 10kg에 9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125% 올랐고 사과는 지난해보다 42% 오른 10kg 한 상자에 10만원이나 한다고 .
특히 수박가격을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9월 26일자 서울지역은 7kg에 2만1천8백원이다.
아래 사진은 이번 여름 미국 시애틀 지역 일반 마트에서 촬영한 것이다. 미국은 생필품이 싸서 기본적으로 서민들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바로 이게 선진국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된다.
버스를 타고 가끔 과천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서민층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 인가 ? 하는 커다란 구호를 본 적이 있다 . 정치하시는 분들이나 공직자분들이 실제로 서민을 위한다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치적 구호로 생색만 낼 것이 아니라 실제 선진국 시스템도 벤치마킹하여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한다면 올해 추석처럼 한국 서민들의 체감 물가가 높아 장보기가 퍽퍽하진 않을 것같다.
아래는 미국 여행 시 마트에 갔을 때 촬영한 과일 채소 가격이다
최소한 생필품 가격이 안정되야 모두 다 살기좋은 나라가 아닐까 싶다.
미국 시애틀 지역 마트 채소 과일 가격 비교
큰 수박 한 덩이가 5불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이 것은 실화~
딸기는 1.5불입니다. 파인애플은 2.25불, 멜론은 1불, 양상추, 피망도 모두 1불도 안되는 가격이다!
한국 가격으로 하면 멜론이 하나에 1,150원이고 수박은 1통에 5,600원 정도이네요. 딸기 1박스도 1,720원정도 한다.
커다란 아이스크림 1통도 6,060원 정도 합니다.
이러니 미국 시애틀이 아닌 한국에 사는 저의 엥겔지수는 자꾸만 높아지려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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