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아기 같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 말도 못하면서 표정도 없으니
더욱 더 골치 아프고 섬세해져요.
아이는 ' 운다 ' 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배가고프거나, 볼일을 봤을때 등등
그런데 강아지들은 그런 표현이 없으니까 곤란하답니다.
말이라도... 아니, 표정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하여 애완동물에게도 끝이없는 사랑을 준답니다. 본래 줘야하는 거지만...
쓰다듬으며 재우면 새근 새근 자는 애완견
전부 재워 놓고 나만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호호호. 전 햄버거가 진짜 좋답니다.
요즘 잡곡밥 대신에 피자빵을 꾸역꾸역 집어 넣고 있습니다.
정말 고무 맛 이에요.
이곳이 서양인지 동양인지 알 수 없다니까요.
으아 그만 둬!!
밥이 없다니까요. 엉엉
정말 고무 맛이 이런게 싶답니다.
처음에는 맛나게 먹었거늘…
현재는 짜증나는 일이 따로 없습니다.
빵을 무식하게 가지고 와가지곤
처리중이라 진짜 애 먹고 있습니다.
사, 살려주세요~
아직도 잔뜩 케이크가 가득 남아있는데
진짜로 한숨만 하아 하고 나옵니다.
왜 이리 엄청나게 구매한건지 …
다음부터는 많이 구매하면 안되겠죠.
이 머니로 해놓은 밥이라도 먹을 겁니다
으윽 역시나 한국사람은 밥힘이에요.
조금만 있으면 부모님한테 돌아가니까
얼른 맛있는 밥 시식해야 겠습니다
아무거나 넣고 열심히 비벼서 먹고 싶답니다.
혼자사는건 이런게 힘들어요.
궁상 입니다.
그래도 빨리 먹어야겠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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