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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듀스 김성재 사망사건, 피의 진실을 '말하자면'

컬처 플러스/MUSIC +

by blackkiwi 2019. 10. 1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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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김성재 피검사 결과

 

 

 

 

 

 

과학수사에 있어서 보통 피는 진실을 말한다. 사건 현장의 숨겨진 열쇠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것이알고싶다!

그알 듀스 김성재 사망사건의 경우 혈액 분석을 살펴보자.

 

당시 국과수 발표에 따르면 

김성재의 혈액에서는 틸레타민이 0.8mg/L 졸라제팜이 3.3 mg/L 가 검출됐다.

김성재의 피부에서는 틸레타민이 25.1 mg/L 졸라제팜이 23.3 mg/L 가 검출됐다.

 

틸레타민과 졸라제팜의 검출 비율의 경우 보통 졸레틸에는 틸레타민과 졸라제팜이 1:1의 비율로 동일하다

 

그러나 김성재의 혈액에서는 틸레타민:졸라제팜이 1:4로 졸라제팜이 4배 더 검출됐다.

이는 약물에 의한 즉시 사망이라기 보다는 약물 누적에 의한 중독사라고 볼 수 있다.

즉 졸레틸이 김성재에 몸에 투여되었을 때, 바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몸에서 졸라제팜이 누적되었다는 의미이다.

 

고법 판결문에 의하면 김성재는 소변을 본 후 20분 내 사망했는데, 단시간 내 졸라제팜이 누적될 수 없고 이는 장기적으로 약물 투여 혹은 사고사임을 추정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졸레틸의 마약 가능성을 인정 한 것이다.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구입한 졸레틸 50g 1병과 황산 마그네슘 3.5g으로는 사람이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사망 원인에 관하여

피해자의 몸에서 검출된 마그네슘염 67.8ppm, 틸레타민 0.8㎍/㎖, 졸라제팜 3.3㎍/㎖의 혈중농도로 보아 이것이 사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보았다.

 

또한 범행 방법에 관하여

원심이 인정한 이 사건 범행 방법은 아무런 증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며, 과연 이 사건 범행장소와 같이 여러 사람이 잠을 자고 있는 분위기 아래서 28번의 주사를 놓아 피해자를 살해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https://youtu.be/va59_cGVg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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