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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m.A.A.d City 하루종일 듣기

소확행/음악 감상실

by blackkiwi 2019. 8.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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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쉬는 날에 분주하고 힘들게
어떤일을 쭉 하고 있으면 기분이
엄청나게 묘해지는 걸 느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남들 쉴 때
함께 쉬고 남들이 일을 할 땐 일
하는 것일까? 흠…


전 잘 모른다고하지만 역시~ 휴식이
정말 중요하고 중요해요. 필수죠.
휴식을 취하면서 감상을 하는 하모니….
켄드릭 라마 m.A.A.d City하루종일 듣기
여기 이 곳에 올려보겠어요. ^ㅁ^
언제나 감동이 있는 신선한 음악 켄드릭 라마 m.A.A.d City
올려드립니다.,



내 인생에 처음으로 투명우산을 사용해봤답니다.
밖이 훤히 보이는 우산은
정말 나를 어색하게 만들더라고요.
무언가 부끄럽기도 하고. 제 얼굴이나 행동이 다 보이잖아요.
그것이 싫어서 색 우산을 쓰고 다녔는데
어쩔 수 없이 이번만큼은 투명우산이었답니다.
괜시리 뻘쭘해져서 뮤직을 흥얼거리면서 갔습니다.
사람들은 별 신경 안 쓰는걸 알면서도
괜시리 그러한 것 있잖아요? 저만 보는 느낌….


사춘기 시절 이후에 이러한 느낌 되게 오랜만이었답니다.
두번 다시는 투명 우산 따위 쓰지 않을 거야!
다짐 또 다짐하며 길을 갔답니다.
그렇게 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을 쳐다봤답니다.
투 두둑 비가 떨어지는 모습 하나하나가 보이더라고요.
몇십 년 동안 그 모습을 보지 못해가지고
진짜 놀랐어요. 이렇게 예쁘구나….
늘 우산 위로 떨어지는 물에 짜증만 부렸었는데
투명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비는 처음으로 봤답니다.


진짜 예뻤어요. 그 광경을 보느라고 아주 잠깐 걸음이 멈췄어요.
길 한가운데 말이죠ㅋㅋ
그렇게 한참 동안 바라만 보고 있는데
우산 위 하늘은 이렇게 까맣고 물방울투성이구나….
처음으로 감상에 젖어버렸어요.
아아~ 마침 노래도 주변 배경과 어울려서 그랬던가?
괜시리 저답지 않게 감상적이게 변해서
콩닥콩닥 떨렸습니다. 하하.


이래서 사람들이 투명 우산을 쓰는구나…. 라고 저 혼자 생각해봤죠.
부끄러워하는 난 어디로 사라졌어요.
예쁜 빗방울 소리와 노래만 들려오는
우산 위 광경이 정말 예뻐요

 

 

****************

 

[오늘의 한자성어]

 

 

張騫獲寶石(장건획보석) 

보석을 얻은 장건 

달밤에 뗏목을 타고 은하수에 도달하니 천희(天姬)가 비단 짤 때 쓰는 북을 보았네 돌을 얻은 이의 식견이 좁아 그것이 구름 속에서 나온 보석임을 어찌 알겠는가. 

정건(張騫)은 서한(西漢) 사람으로 첫 관직을 서역(西域)에서 맡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흉노족에게 붙잡혀 10년간 연금되어 있다가 돈황국으로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중국의 서쪽에 인도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있음을 알게되고 중국과 서역이 교류를 시작하
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가 도망치면서 개척한 길이 바로 그 유명한 ‘실크로드’이고. 그가 중국으로 돌아오던 중 강에서 빛나는 돌을 줍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한백옥석(漢白玉石)입니다. 

장건은 중서(中西)의 문화 교류를 가능하게 한 선구자로 연결성 있는 일 각종 고난을 이겨냄을 의미합니다. 서역 밖의 신천지는 전혀 새로운 환경으로 비록 낯설지만 기회가 충만한 곳입니다. 

서역에서 주은 돌이 중국에 와서는 보석이 되니 타지에서의 일상적인 물건에서 비상(非常)한 가치를 발굴하게 됨을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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