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으로, 이혼 과정을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 공감이나 지혜를 얻기 힘들다.
이번에는 이혼하는 과정에서 배우자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가득 찼을 때, 한 번쯤 새겨볼 만한 #미움 미워하는 법에 관한 어느 노 변호사의 조언을 알아본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는 것도 큰 고통이지만, 미워하는 사람을 보아야 하는 것은 더 큰 고통이다. 이게 인생이다.
다른 사람이 미워질 때가 있다. 미움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미움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에는 미워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연구해야 한다.
‘무조건 미워하지 마라.’ ‘원수도 사랑하라.’ ‘미워하면 자신만 손해다.’ 이런 미움에 관한 이야기는 인간이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꼭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만도 아니다.
미워하는 법이란, 우선 미워하되 자신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이 첫 번째 법칙이다. 미움은 사랑과 다르다. 사랑은 평화지만, 미움은 전쟁이다. 그래서 사랑할 때와는 마음가짐이 전혀 달라야 한다. 상대방과 정식적인 싸움을 하는 것이므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단단하게 먹어야 한다. 그래야 지지 않는다.
둘째, 미움에 관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미움이 정당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은 뒤집어 말하면, 상대방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고의인지 과실인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잘못이 그 사람의 본질적인 악성이나 그릇된 성격에서 비롯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정말 미워해야 할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미워할 때는 아주 철저하게 미워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관계를 끊고 확실하게 미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미움을 가급적 표출하는 것이 좋다. 속으로 앓고, 혼자 미움을 누르고 있으면 화병이 나고 혼자 바보가 된다. 그리고 미움은 가급적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하고 벗어나야 한다.
넷째, 상대방이 잘못한 것으로 인해 자신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거나 상대방을 응징하는 것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다섯째, 미워할 때 자신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을 미워하다가 자신이 건강을 해치고, 할 일을 못해서는 안 된다.
여섯째, 상대방을 완전히 무시하라. 상대방이 수준이 낮거나, 야비한 경우, 저질이라고 판단되면 특별한 손해가 없는 경우에는 빨리 관계를 끊고 더 이상 상대하지 마라.
일곱째, 미움을 통해 강해지는 훈련을 한다고 생각하고 세상 사는 좋은 경험을 하나 더 얻는다고 편하게 생각하라.
여덟째, 가급적 빠른 시간에 미움에서 벗어나고, 더 이상 나쁜 사건, 상대방 자체에 대해 기억에서 지워버려라.
아홉째, 미워했던 경험을 통해 나쁜 사람, 배신할 사람, 수준 낮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더 이상 미움의 대상이 될 사람은 처음부터 깊은 관계를 맺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열째, 이런 훈련을 통해 수양도 되고, 인격적으로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라. 남을 미워하지 않도록 기도하라.
<출처 김주덕 변호사 sns>
위와 같이 노 변호사가 알려주는 미움에 관한 지혜를 알아보았다.
이혼 소송이 합의이혼이 아닌 이혼 재판으로 갈 경우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마음을 단단하게 먹지 않고 이혼 소송 재판을 하는 과정에서 건강을 잃게 되면 ,
소송에서 이기고도 결국 진 것과 다름없게 된다.
이혼 잘하는 법...다음은 돌싱변호사가 알려주는 이혼 잘하는 법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이혼에 관한 삶의 지혜에 관해 귀담아들어보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19929070
https://tv.naver.com/v/288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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