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 있는 작은 연못에 물고기 여러 마리가 오순도순 살고 있었습니다. 함께 헤엄도 치고 장난도 치면서 서로 사이좋게 지냈지만
어느 날 한 물고기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연못에 나 혼자 살면 먹이도 풍족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을 텐데..."
물고기의 욕심이 점점 커졌고 친구 물고기들만 없으면 된다는 생각에 한 마리씩 물어 죽였습니다.
그렇게 연못의 주인이 된 물고기는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 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하루 이틀이 지나자 연못은 썩는 냄새로 악취가 진동했고 물이 더러워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썩은 연못물에서 혼자 남은 욕심 많은 물고기도 오래 살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혼자 독식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하나를 가지려고 필요 이상의 것을 너무 탐하다가 모든 걸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에 항상 감사하며 타인과 공존하며 상생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의 하루는 어제보다 훨씬 행복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 몽테뉴 -
#욕망의 끝
남편감을 파는 백화점이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에 가면 마음대로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었다.
규정이 하나 있는데,이미 거쳐왔던 층으로 되돌아갈 수 없었다. 두 처녀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찾았다.
1층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괜찮군. 1층이 이 정도면 한층 더 올라가 볼 필요가 있겠어."
2층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도 좋아하며 아주 잘 생긴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흠, 아주 좋아. 더 올라가자."
3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를 좋아하고 아주 잘 생겼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남자들이 있었다.
"우와, 여기서 멈출 수 없어."
4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 좋아하고 잘 생겼고 집안일 도와주고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맙소사! 4층이 이 정도면 5층은 상상을 초월하겠지."
5층의 안내문은 이렇게 적혀 있었다.
5층은 비어 있음. 만족을 모르는 당신, 출구는 왼편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쏜살같이 내려가기 바람.
인간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출처 장자옥 목사 간석제일교회>
#욕심에 관한 속담
-만사가 욕심대로라면 하늘에다 집도 짓겠다 : 무슨 일이나 욕심대로만 되지는 아니한다는 말.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 제 욕심을 채우고 나서 쓸데없는 불평을 함을 비유. -말똥도 밤알처럼 생각한다 : 욕심에 눈이 어두워 매우 인색하게 굶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는 말. -응석으로 자란 자식(이라) : 부모가 응석을 받아 주기만 하면서 키운 자식이라는 뜻으로, 버릇없이 제 욕심만 내세우고 아무 데도 쓸모없는 사람.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 자기의 능력 밖의 불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오입쟁이 제 욕심 채우듯 : 다른 사람의 처지는 조금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경우. -온 바닷물을 다 먹어야 짜냐 : 무슨 일이나 끝장을 보지 아니하면 손을 놓지 아니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 -달아나는 노루 보고 얻은 토끼를 놓친다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도리어 손해를 봄. -나라 고금도 잘라먹는다 : 사람이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욕심이 사나워 뻔뻔스럽고 염치없는 짓을 함. -상납 돈도 잘라먹는다 : 사람이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욕심이 사나워 뻔뻔스럽고 염치없는 짓을 함을 비유. -욕심은 부엉이 같다 : 욕심이 매우 많음을 비유. -욕심이 놀부 뺨쳐 먹겠다 : 놀부를 능가할 욕심꾸러기라는 뜻으로, 욕심이 매우 많은 사람을 비유. -욕심이 땅보다 두텁다 : 욕심이 매우 많음을 비유. -욕심이 사람 죽인다 : 욕심이 너무 지나치면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위태로운 일까지 거리낌 없이 하게 됨. -허욕이 패가(敗家)라 : 욕심이 너무 지나치면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위태로운 일까지 거리낌 없이 하게 됨. -욕심쟁이 메주 빚어 놓듯 : 욕심꾸러기가 앞으로 다루기 힘들 것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메주를 크게만 만든다는 뜻으로, 일의 전망은 생각지도 아니하고 덮어놓고 일을 크게 벌이는 경우를 비유. -남의 고기 한 점이 내 고기 열 점보다 낫다 : 자기 것은 두고 욕심 사납게 남의 것을 공연히 탐냄을 비유. -되면 더 되고 싶다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메울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의 욕심이 한이 없음을 비유.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메울 수 없다, 사람의 욕심이 한이 없음. -두더지 땅굴 파듯 : 일을 욕심스럽게 마구 해 대는 모습을 비유. -뒷집 짓고 앞집 뜯어 내란다 : 사리(事理)는 제쳐 놓고 제 경우와 제 욕심만을 옳다고 한다는 말. -떼 꿩에 매 놓기 : 욕심을 많이 부리면 하나도 이루지 못함을 이르는 말. -제 앞에 큰 감 놓는다 : 여럿이 하는 일에서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비유. -족제비 밥[밤] 탐하다 치어 죽는다 : 욕심 사납게 사욕을 채우다가 망함을 비유. -죽은 사람 손에서 떡 빼앗아 먹겠다 : 몹시 욕심 사나움을 낮잡아 이르는 말. -지위가 높을수록 뜻을 낮추랬다 :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욕심을 부리거나 야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말. -한 마리 고기 다 먹고 말 냄새 난다 한다 : 이익이 있을 때는 정신없이 찾아 헤매다가 제 욕심을 채우고 나면 흉을 보고 돌아가는 경우를 비유. -허욕에 들뜨면 눈앞이 어둡다 : 헛된 욕심에 들뜨게 되면 사리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게 된다는 말. -호조 담을 뚫겠다 : 재물에 대한 욕심이 많아 이익이 있는 일이라면 형벌도 두려워하지 아니한다는 말. -큰 고기는 잡아 제 망태기에 넣는다 : 제 욕심부터 채움을 비유.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려 하면 하나도 이루지 못한다. -산돼지는 칡뿌리를 노나 먹고 집돼지는 구정물을 노나 먹는다 : 돼지와 같이 욕심 많은 짐승도 먹을 것을 나누어 먹는다는 뜻으로, 욕심 사나운 사람을 비꼬는 말.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 산돼지를 잡겠다고 욕심을 부리던 나머지 집돼지를 잘못 간수한 탓으로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이미 차지한 것까지 잃어버리게 됨을 비유. -군창 가는 배도 둘러 먹는다 : 뻔뻔스럽고 염치가 없어 제 욕심만 채우려 함을 비유. -심통이 놀부 같다 : 놀부와 같이 마음이 곱지 못하고 욕심이 많음을 이르는 말. -공것이라면 말똥도 밤알같이 생각한다 : 공것이라면 무엇이나 욕심스럽게 차지하려 함을 비유.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 가는 토끼를 잡겠다고 욕심을 부리던 나머지 잡은 토끼를 잘못 간수한 탓으로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이미 차지한 것까지 잃어버리게 됨을 비유. -산돼지를 잡으려다가 집돼지까지 잃는다 : 가는 토끼를 잡겠다고 욕심을 부리던 나머지 잡은 토끼를 잘못 간수한 탓으로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이미 차지한 것까지 잃어버리게 됨을 비유. -가늘게 먹고 가는 똥 싸라 :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봉변을 당하기 쉬우니 제힘에 맞게 적당히 취하라는 것. - 건너다보니 절터(라) : 아무리 욕심을 내어도 남의 것이기 때문에 뜻대로 할 수 없다는 말. - 게으른 놈 짐 많이 지기[진다] : 게으른 사람이 일하기 싫어 한 번에 많이 해치우려고 하거나, 능력도 없으면서 일에 대한 욕심이 지나치게 많음을 빈정대어 이르는 말. - 범을 보니 무섭고 범 가죽을 보니 탐난다 : 힘든 노력은 하기 싫고 그 이득은 욕심이 난다는 말. - 벼락 맞은 소[소고기] 뜯어 먹듯 : 여럿이 달려들어 제각기 욕심을 채우려 하는 모양을 비유. - 아홉 가진 놈(이) 하나 가진 놈 부러워한다 : 가지면 가질수록 더 욕심이 생김을 비유. -부자가 될수록 욕심이 늘어난다 : 탐욕에는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진국은 나 먹고 훗국은 너 먹어라 : 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국은 내가 먹을 테니 물을 탄 멀건 국은 너나 먹으라는 뜻으로, 제 배나 불리려는 욕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 참새가 방앗간[올조밭]을 그저 지나랴 : 욕심 많은 사람이 이끗을 보고 가만있지 못한다는 말. - 재산이 늘수록 욕심도 는다 : 재물에 대한 욕심은 재물이 많아질수록 더함을 이르는 말. - 옴딱지 떼고 비상 칠한다 : 앓는 옴을 빨리 고치겠다는 욕심에 옴딱지를 떼고 비상을 칠하여 더욱 악화시킨다는 뜻으로, 일을 빨리 처리하려고 무리한 방법을 써서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듦을 비유. - 야윈 말이 짐 탐한다 :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욕심을 냄을 비유. - 좁쌀 한 섬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 남의 불행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제 욕심만 채우려고 하는 못된 심보. - 주인 없는 물건 찾기 : 임자 없는 물건은 찾아내면 제 것이 되는 만큼 저마다 열을 내어 찾으려 한다는 뜻으로, 먼저 차지하려고 욕심스럽게 달려드는 모양을 비유. - 허욕에 들뜨면 한 치 앞도 못 본다 : 헛된 욕심에 들뜨게 되면 사리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게 된다는 말. 컴컴하고 욕심 많기는 회덕(懷德) 선생이라 : 회덕에서 살았던 송시열이 욕심이 많았다는 데서,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나 속마음은 엉큼하고 욕심 많은 사람을 이르는 말. 송시열을 중상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말이다. - 삼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 권세나 권세 있는 사람들의 도움에 헛된 욕심을 두지 말고 제 몸의 건강이나 바른 행실을 위해 힘쓰라는 말. - 정승 판서 사귀지 말고 제 입이나 잘 닦아라 : 권세나 권세 있는 사람들의 도움에 헛된 욕심을 두지 말고 제 몸의 건강이나 바른 행실을 위해 힘쓰라는 말. - 문둥이 콧구멍에 박힌 마늘씨도 파먹겠다 : 욕심이 사납고 남의 것을 탐내어 다랍게 구는 사람을 욕하는 말. - 말 위에 말을 얹는다 : 욕심이 많은 사람을 이르는 말. - 미친 체하고 떡판에 엎드러진다 : 성한 사람이 떡이 먹고 싶으니까 짐짓 미친 체하면서 떡판에 넘어진다는 뜻으로, 사리를 잘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체하고 음흉하게 제 욕심을 부리는 경우를 비꼬는 말. - 말 타면 종 두고 싶다 :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는 말. - 공복에 인경을 침도 아니 바르고 그냥 삼키려 한다 : 굶은 빈속에 엄청나게 큰 종인 인경을 단숨에 삼키려 한다는 뜻으로, 욕심이 많아서 경위(經緯)를 가리지 않고 한없이 탐내기만 함을 비유. - 개구멍에 망건 치기 : 남에게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여 막고 있다가 막던 그 물건까지 잃는다는 뜻으로, 되지도 아니할 일을 공연히 욕심만 내어 어리석게 시작하였다가 도리어 손해나 망신을 당함을 이르는 말. - 먹는 데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라 : 제 욕심을 채울 때는 남을 돌보지 아니하다가, 제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남의 도움을 바라는 얄미운 심리를 이르는 말. - 먹을수록 냠냠한다 : 먹을수록 욕심이 나서 더욱더 먹고 싶어 함을 이르는 말. - 메기 아가리 큰 대로 다 못 먹는다 : 욕심대로 모두 이루어지지는 않음을 비유. - 아흔아홉 섬 가진 사람이 한 섬 가진 사람의 것을 마저 빼앗으려 한다 : 재산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재산에 대한 욕심이 더욱더 크게 생김을 비유. - 참외도 까마귀 파먹은 것이 다르다 : 까마귀가 잘 익은 참외만 골라서 파먹는다는 뜻으로, 남이 좋다고 욕심을 내는 것은 역시 좋은 것이 틀림없음을 비유. - 초상난 집에서 송장은 안 치고 팥죽 들어오는 것만 친다 : 초상난 집에서 남이 쑤어다 주는 팥죽에만 정신이 팔려 죽은 사람 치울 생각을 못한다는 뜻으로, 맡은 직분에는 등한하고 욕심부터 채우는 경우를 비유. -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 사람은 재물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재물에 대한 욕심이 더욱더 생기고 마음씨가 인색해짐을 비유. - 늙은 당나귀 콩 달라고 조른다 : 늙어 갈수록 일은 못하고 욕심만 많아짐을 비유. - 다람쥐 밤 까먹듯 : 욕심스럽게 잘 먹는 모양을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