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번 강아지와 산책을 가는데
강아지 발이 하수구에 살짝 빠지는 날이 있었어요.
다행이도 다치지 않았고
그냥~ 발만 쏙 빠진 것 뿐인데
그 이후로부터 강아지가 하수구를 무서워하더라구요.
ㅋㅋ 원래는 잘 뛰어넘고 다니던 곳인데
빠진 이후론 무서워하게 되어서
머뭇머뭇거리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자꾸자꾸 떠오르는 하루네요.
고런 강아지가 생각날 땐
음악을 들어보곤 하네요.
더 생각나기 앞서서 노래를 들어보는거죠.
이 노래는 어느누구와 감상해도 좋네요. 용준형, 비투비 첫사랑
시작합니다.,
어쩌다 한 번쯤은 저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며 위안을 하곤 하는거죠.
그런데 그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다시 한 번 쓴웃음을 지어본답니다.
해삼 같다고 느끼지만 한 번쯤 이런 경험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말이죠.
난 정치인이 된다면은 일단 나라부터 어떻게 바로 잡고 싶습니다.
그것이 정말 머리아픈 거지만 소시민으로 살았었던
경험으로 뭐가 불편하고 무엇이 힘든지 진짜 잘 알고있잖아요?
권력 맛을 보면 변하려나요? ^^
또 유명한 텔런트가 된다면 전신 거울 앞에 서보고 싶어요.
한 번쯔음 저를 향해 꺄악- 거리는 팬들에게
손을 가볍게 들고나서 인사 한 번 해보고.
항상 거울을 바라보며 기뻐 할거에요!
그 나름대로 힘들게 지내겠지만
한 번쯤은 또다른 누군가가 돼 보고 싶은 마음을 그만 둘 수 없습니다.
노래가나 들으며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혀볼까요?
후- 하아~ 크게 숨을 쉬었더니
이제서야 가사가 귀에 들어옵니다.
들려오는 음에 이제야 평탄한 마음이 듭니다.
될 수 없기에 노력해야겠어요.
음악도 저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것 같답니다.
저 사람들도 저 위치에, 저 외모를, 저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
얼마나 상당한 시간과 돈을 들였겠어요.
하하, 전 그런 시간도 없고 돈도 없지만
마음먹은것 정도는 해볼 수 있는 거잖아요?
마음을 이쁘게 가지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아이들에게 짜증을 부리지 않는 것부터 해야 할까?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마음이 풀어질 때마다
멜로디로 기분을 다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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