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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다보니 가끔 특별한 인연도 있네요

소확행/happyday

by blackkiwi 2018. 8.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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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친구가 잡은 약속을 펑크내서 지키지 않아가지고
시간이 텅 비어버렸습니다. 


아~ 뭘 하면서 보낼까요? 으음…
옷을 다 갈아입고 멋지게 단장했는데
나~~중에 외출을 한다니~!



진짜진짜 너무 하네요. 울적합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에~
아~ 도대체 무엇을 할까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으음, 그냥 글 하나를… 써보려고 해요.
에잇~ 될 대로 써져~!



인생 살다보니 가끔 특별한 것도 있네요
저에게 언제 픽션같은 일 하…나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까먹을 수 없…고
지금…도 같이하는 한 아저씨가 있었죠.
아저씨!? 삼촌? 여튼 오빠라고 부르기엔~
조~금 나이가 많은 그런 사람이 있었답니다.



저희는 조그마한 찻집을 하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나 보듯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손님으로 왔…던 그 분은 저희 집에
지내게 되었고 같이 지내다 보니까
아버지처럼 따랐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하나하나 중요한 추억들이
가득하고 지금까지도… 제 아버지 대신으로
매일 행복하고 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저도 늙고
서로…서로 늙어가더라고요. 지금도
친하게 지내지만 예~전만큼의 스킨쉽은
확실히 없습니다. 그래도 이젠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할 정도…



엄청 신기하다고 해요. 저랑 이렇게
술…을 먹을 날도 오다니 하면서~
아직도 저는 그 분에게 어린애 같은…건가?
하하. 그래도 그렇게 아이 취급을 받는 것이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요.
그…렇게 저는 술 한잔 마셔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 순간이 좋아요.
매일 만들고 싶은 순간.
그리고 언제나 함께…하는 사람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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