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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은 경기도의 홍보전략 컨설팅을 수행중이다. |
연말연시,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 파티장만은 아니다. 기업, 관공서 등의 홍보를 대행하는 PR 회사들 역시 밤늦게까지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통상 1년 혹은 다년간 계약을 연장하거나 새로 맺기 위해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열을 올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맘때면 야근은 기본이고 프레젠테이션 연습에 전력을 다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최민휘 KPR 대리는 “12월부터 두 달간은 휴가를 반납하고 연간 제안서 준비에 여념이 없을 때”라며 “다른 PR 회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철저한 자료 분석은 물론 프레젠테이션 리허설로 채워진 2~3주간의 살인적인 스케줄도 감내한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느끼는 업무 강도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경향이 감지된다.
통상 대언론 홍보전략에 치중했던 이들 회사의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일단 달라지고 있다. 홍보 대상이 언론을 넘어 지역주민, 정부기관 등으로 다양해진 것이 비근한 예다. 고객사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양적으로도 늘고 있는 것은 물론 그간 기업에 국한했던 고객사가 정부기관, 대학원, 공연단체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PR 회사인 브이콤이 서울대 MBA를, 프레인이 ‘뮤지컬 햄릿’의 홍보를 대행하는 식이다.
■ 시장규모 3000억원대
이런 분위기를 타고 PR 회사들도 점차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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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21630